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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어째면 티비에서 보는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 결혼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다양한 부부의 사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기도 합니다.

 

예고편에서 악당처럼 보였던 사람이 결국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거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주 오은영 리포트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번 주 이야기는 아내를 볼 때마다 극심한 분노를 느끼는 남편과, 그런 남편의 극심한 분노에 무관심한 아내의 이야기입니다.

 

 

 

제작진은 이들을 '극단 커플'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전 이야기의 변형일까요? 아니면 정석일까요?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21화가 궁금해집니다.

 

그들은 초밥집 직원과 손님으로 만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혼했습니다.

너무나 친해서 서로 닮은 세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식당은 꾸준히 손님이 들어오며 잘 운영되고 있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더 악화되었습니다.

 

 

 

손님이 있는 식당에 남편이 아내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졌습니다.

 

아내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남편은 가족들이 잠든 새벽, 새벽 시장에 가서 그날 필요한 재료를 사고 가게 오픈 준비를 마쳤습니다.

 

집에 돌아와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10시쯤 가게에 출근하여 아내가 11시 개장 시간에 맞춰 홀을 준비하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10시에 오기로 했던 아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0시 40분에 도착한 아내는 아이가 아파서 소아과에 갔다고 설명했지만, 남편의 분노가 폭발한 후에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오은영의 결혼 지옥 121회에서 보셨듯이, 극단 부부의 남편은 손님들이 온 오픈 시간이 지나도 계속 화를 냈습니다.

 

아내의 업무 태도에 불만이 있던 그는 목소리를 높여 한 명 한 명 지적했습니다.

 

손님들은 너무 일찍 온 것에 대해 사과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를 본 오 원장은 "설령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남편의 분노 수위는 아내가 모욕감을 느낄 수준입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도대체 남편은 왜 아네에게 그렇게 극심한 분노를 표출하는 걸까요?

 

 

 

손님들이 모두 떠난 후 두 사람의 대화는 다소 기이했다. 아내의 손님 대하는 방식에 대한 남편의 불평은 과거로 이어졌다.

 

그는 더 이상 분노를 참을 수 없을 때까지 소리치고 비명을 지르며 쟁반을 자기 앞으로 던졌다.

 

그런데 아내의 반응은 의외였다.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앉아 계속 던지라고 말하며 또 다른 쟁반을 건넸다.

 

 

더욱 화가 난 남편은 건네받은 쟁반을 온 힘을 다해 던지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럼에도 아내는 놀라거나 두려워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 손을 흔들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남편이 쓰던 욕설을 그대로 따라 했다.

 

이를 본 남편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부엌으로 들어갔고, 아내는 갑자기 "오늘도 저한테 밥 차려주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반응도 없고 무관심한 아내라 어떤 모습일지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정말 놀라웠다.

 

예고편에서 아내는 남편의 동의 없이 몰래 부동산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질문도 이전 질문의 또 다른 변형일까?

 

이들 부부는 왜 이렇게 갈등이 극한으로 다다른 것일까?

 

또 아내는 남편이 비 정상적으로 화를 내는데 태연하게 있는 것일까?

 

다음화 오은영 박사님의 상담내용이 궁금해 집니다

 

 

https://youtu.be/SHiIUwihmxw